야외 인물 촬영할 때 빛 이렇게 쓰세요! 직광부터 역광까지

안녕하세아! 여름에는 역시 야외에 놀러 다닐 일이 많아지죠. 오늘은 인물 사진에 꼭 필요한 ‘빛의 방향’을 배워볼 시간이에요!

사진을 처음 시작한 분들, 특히 인물 사진을 더 잘 찍고 싶은 분들께 진짜 유용한 정보를 가져왔어요. 바로 ‘빛의 방향’을 이해하는 건데요.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들고 있어도 빛을 모르면 예쁜 사진은 어렵습니다. (저도 역광에서 얼굴 까맣게 나왔던 시절이 있었어요ㅎㅎ)

4가지 빛의 방향 – 직광, 측광, 역광, 사선광을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!

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예술이에요!

“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예술이다”라는 말, 많이 들어보셨죠? 이 말은 단순한 멘트가 아니라 사진의 본질이에요. 우리가 찍는 피사체에 어떤 방향에서 빛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인물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질 수 있거든요.

1. 직광 – 강렬하지만 까다로운 빛

직광은 정면에서 오는 빛입니다. 얼굴 전체가 밝아지고 피부 결이 잘 드러나죠. 하지만 눈부심과 강한 그림자는 단점입니다.

• 선글라스 활용 또는 고개 살짝 돌리기
• 사진작가의 그림자가 모델에게 닿지 않게 거리 유지
• 반사판 없이도 얼굴 밝기 조절 가능

 

2. 측광 –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감성빛

측광은 옆에서 들어오는 빛이에요. 얼굴의 한쪽은 밝고 한쪽은 그림자가 생겨서 입체감과 감정 표현에 좋습니다.

• 이목구비가 뚜렷할수록 효과 극대화
• 감성 사진, 다큐 스타일에 추천
• 후보정으로 어두운 부분 살리기

3. 사선광 – 자연스러움의 끝판왕

사선광은 직광과 측광 사이의 빛이에요. 너무 강하지도, 너무 어둡지도 않게 전체를 안정감 있게 표현해 줍니다.(저는 대부분 측광이라고 찍은 사진이 사선광이에요.)

•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는 인스타 감성에 최고
• 모델, 배경 모두 안정적
• 손바닥으로 빛의 방향 확인 가능!

4. 역광 – 후광 효과로 분위기 뿜뿜

빛이 뒤에서 들어오면서 엔젤 라이트처럼 인물을 감싸는 효과를 줘요. 하지만 인물 노출이 어려운 게 단점!

• 은색/금색 반사판으로 얼굴에 빛 보충
• 노출은 인물 or 배경 중 하나에 집중
• 보정으로 해결 가능!

오늘의 꿀요약

• 직광: 피부결 잘 드러남, 눈부심 주의
• 측광: 얼굴 입체감 표현에 최고
• 사선광: 자연스러운 빛의 조화
• 역광: 감성 후광 효과, 보정 필요

사진 찍을 때 “어떤 빛에서 찍을까?” 고민된다면, 이제는 그림자를 보면서 확인하세요!
모델분들도 "전 측광이 좋아요~"라고 말하면 현장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받을 수 있을지도!

다음 글에서도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. 댓글로 궁금한 점이나 본인만의 사진 꿀팁도 공유해 주세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