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메라 입문자를 위한 용어 정리 - 조리개

안녕하세아!

DSLR, 미러리스 카메라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진에 입문했다면 알아야되는 용어 3가지!를 정리해 볼게요.

오늘은 그 3가지 용어중 1탄!! 조리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.

 

목차

 

1. 조리개

가. 조리개의 역할

조리개는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는 세 가지 요소 중 하나에요. (눈으로 비교하면 홍채의 역할이에요.)

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여러 장 겹쳐진 얇은 금속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. (렌즈 제조사 마다 조리개 금속판 갯수가 달라서 흔히 말하는 빛의 보케의 효과도 다르게 나타나요.)

빛이 통과하는 구멍의 크기를 필요에 따라 조절하며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죠.

즉 조리개를 열면 사진은 밝아지며, 조리개를 닫으면 사진은 어두워져요.

조리개 예시

나. 조리개 값

조리개의 값은 카메라에서 "f값"이라는 수치로 표현을 해요. f값은 카메라 렌즈의 초점거리를 조리개 크기로 나눈 값을 수치로 표현한 것이에요. 예를 들면 35mm의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의 f값이 1.4라면 [35mm/25mm = f1.4] 이기 때문에 조리개의 크기는 25mm에요.

즉, f값이 작을수록 조리개의 크기가 커요.(f값이 작을 수록 밝은 렌즈이며 가격도 업!업!!)

 

조리개 값 한 단계의 노출량을 1EV라고 표시하는데 +1EV가 되면 빛의 양이 두배가 되고, -1EV가 되면 빛의 양은 절반이 되요. 또한 카메라마다 노출 보정기능을 사용하면 1/2EV, 1/3EV 등 세분화시켜 빛의 양을 조절할 수도 있어요.

 

다. 조리개 심도표현

조리개를 조절해서 사진 배경을 흐리게하거나 선명하게 촬영도 가능해요. 주로 "아웃포커싱을 시킨다 안시킨다"라고 표현을 하는데 어느정도 사진생활을 하신 분들의 표현으로는 "심도표현이 깊다 / 얕다"고 표현해요. (심도가 얕으면 주변부가 흐리게 나왔다. 심도가 깊으면 주변부가 초첨이 같이 잡혔다.)

저는 전문 사진사도 아니니 쉽게 아웃포커싱이라고 할게요😁

조리개를 밝게하면(f값이 낮으면) 아웃포커싱이 잘되고, 조리개를 어둡게하면(f값이 높으면) 아웃포커싱이 잘 안되는 현상이 있어요. 그래서 조리개를 닫고 열면서 심도표현을 할 수도 있어요.

 

지금까지 조리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.

사진 촬영시 조리개만 알아서는 절대 좋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어요.

조리개, 셔터속도, ISO감도 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.

다음 포스팅에서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셔터스피드에 대해 포스팅 할게요. 

 

끝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