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메라 입문자를 위한 용어 정리 - 셔터스피드

안녕하세아!

카메라 입문자를 위한 기본 용어 정리 2탄!!

오늘은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볼게요.

 

1. 셔터스피드

가. 셔터스피드의 역할

셔터스피드는 사진의 밝기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로, 셔터가 열렸다가 닫히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해요.

빛이 조리개를 통과하여 이미지 센서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거죠. 사진을 찍을 때 찰칵! 하는 소리가 셔터가 닫히는 소리예요. 카메라 제작사마다 셔터의 방식이 달라서 소리가 다르게 들리며 카메라 크기에 따라서도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죠.

**셔터는 기계식으로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장비이다 보니 수명도 존재해요. 그래서 카메라 중고거래 시 셔터수를 보는 사람도 많아요. 

 

나 셔터스피드 값

일반적으로 셔터스피드는 수동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단위는 EV(Exposure Value)로 나타내요. 1초, 1/2초, 1/4초・・・・1/1000초, 1/2000초 등의 간격으로 표시해요.

 

다.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사진 찍기 응용

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찍은 사진은 움직이는 피사체에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고,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찍으면 순간 포착을 잘 표현하는 느낌의 사진이 나와요.

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찍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 /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순간포착

그리고 이 기술을 잘 섞어서 제가 좋아하는 패닝샷!!으로 응용도 가능해요.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지만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스를 고정시키는 기술이죠. 그러면 아래사진과 같이 배경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사진이 나와요.

패닝샷

오늘은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.

사진 촬영 시 셔터스피드를 조절해 보면서 피사체의 운동감을 자유롭게 바꿔보시면 더욱 재밌는 사진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.

물론 셔터스피드 하나만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만 이전 포스팅의 조리개까지 잘 적용해서 사진을 찍어보시면 오토모드로만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훨씬 다양한 표현을 사진으로 나타내실 수 있을 거예요.

 

다음 포스팅은 입문자를 위한 용어정리의 마지막 ISO에 대해 포스팅할게요. 

끝!!